㈜이케이엘 — 부천테크노파크 4단지 402동 604·901·1401호. 보안기기, 전자기기 외
보안 카메라 회사의 특허라고 하면 영상 분석이나 화질 보정을 떠올리기 쉽습니다. 그런데 ㈜이케이엘(4단지 402동)이 등록한 특허 2건은 렌즈와 하우징 구조에 관한 것입니다. 이 차이가 「만드는 회사」와 「받아 파는 회사」를 가릅니다.
📋 핵심 정보
| 기업명 | ㈜이케이엘 (EKL Co.,Ltd.) · 4단지 입주기업 |
|---|---|
| 대표자 | 곽대원 · 사업자등록번호 778-81-02167 |
| 분야 | 보안기기 · 전자기기 제조 — HD-Analog · IP 네트워크 카메라 · PoC · OEM/ODM |
| 위치 | 경기도 부천시 평천로 655 · 부천테크노파크 4단지 402동 604, 901, 1401호 |
| 문의 | 032-327-6694 · khlim@ekltech.com · ekltech.com |

카메라를 파는 회사, 카메라를 만드는 회사
보안 카메라 시장에는 두 종류의 회사가 있습니다. 겉으로는 구분되지 않습니다.
| 받아 파는 회사 | 직접 만드는 회사 | |
|---|---|---|
| 제품 | 완성품을 받아 상표만 붙인다 | 기획·설계부터 자기가 한다 |
| 문제가 생기면 | 제조사에 물어봐야 한다 | 도면을 열어 고친다 |
| 맞춤 요청 | 되는 것만 된다 | 설계를 바꿔서 대응한다 |
| 모델 수 | 들여온 것만 | 필요한 만큼 늘린다 |
※ 제조 형태에 따른 일반적인 차이를 정리한 것으로, 회사가 이렇게 밝힌 것은 아닙니다.
“기획부터 설계, 생산, 품질검사까지 자체적으로 수행하며, OEM·ODM 생산에도 대응합니다.”
OEM·ODM을 받는다는 것이 결정적입니다. 남의 상표를 달아 만들어 주려면 설계를 내 손에 쥐고 있어야 합니다. 받아 파는 회사는 애초에 할 수 없는 일입니다.
그래서 특허가 「구조」에 걸린다
“2021년 9월 기업부설연구소로 인정받았으며, 렌즈·하우징 구조 관련 특허 2건을 등록했습니다.”
카메라에서 영상을 만드는 일은 상당 부분 센서와 칩셋이 합니다. SONY의 STARVIS 센서를 쓰면 그 성능은 SONY가 만든 것입니다.
그럼 카메라 제조사가 실제로 설계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 렌즈를 어떻게 물릴 것인가 — 초점이 틀어지지 않게 고정하고, 전동으로 움직이게 한다
- 열을 어떻게 뺄 것인가 — 밀폐된 하우징 안에서 센서는 계속 뜨거워진다
- 습기를 어떻게 막을 것인가 — 온도차가 생기면 렌즈 안쪽에 김이 서린다
- 진동과 충격을 어떻게 견딜 것인가 — 폴 위, 차량 근처, 공장 라인
- 부식을 어떻게 늦출 것인가 — 바닷가와 화학 설비 주변
이 목록이 곧 하우징 설계입니다. 화질 좋은 센서를 넣고도 렌즈에 김이 서리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특허가 렌즈와 하우징 구조에 걸려 있다는 것은 이 회사가 실제로 손대는 지점이 거기라는 뜻입니다.
회원사 정보에 등록된 특허는 제10-1377323호와 제10-1410615호 두 건입니다.


66개 모델이라는 숫자
이 회사가 홈페이지에 전체 사양표로 공개한 모델은 66개입니다. 카메라만이 아니라 PoC 리시버와 브라켓·정션 박스까지 들어 있습니다.
| 구분 | 내용 |
|---|---|
| 폼팩터 4종 | 불릿 · VP 돔 · 실내 돔 · 박스 |
| 라인 5종 | HD-Analog · AI · EX-SDI · 180° 광각 · IP 네트워크 |
| 주변기기 | PoC 리시버(4CH·8CH) · 정션 박스 · 벽면/폴/코너 브라켓 |
모델이 많다는 것은 자랑이 아니라 부담입니다. 재고도 늘고 관리도 어렵습니다. 그런데도 늘리는 이유는 설치 현장이 그만큼 다르기 때문입니다.
회사는 아예 현장별 추천 모델을 붙여 놓았습니다 — 주차장·야간 외곽에는 불릿, 건물 외벽·출입구에는 VP 돔, 매장·사무실에는 실내 돔, 물류창고·생산 라인에는 박스.




브라켓까지 만드는 이유
카메라 회사가 브라켓과 정션 박스를 직접 만드는 것은 사소해 보이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설치 현장에서 가장 자주 나는 문제가 「물이 들어왔다」입니다. 그리고 물은 대개 카메라 본체가 아니라 케이블이 들어가는 자리로 들어옵니다. 브라켓과 정션 박스가 카메라와 같이 설계돼 있느냐가 여기서 갈립니다.



「출하 전 전수 검사」라는 한 줄
회사가 생산 항목에 붙여 둔 문구는 “출하 전 전수 검사”입니다. 표본이 아니라 전부를 본다는 뜻입니다.
보안 카메라는 불량이 늦게 발견되는 제품입니다. 설치할 때는 잘 보이다가, 정작 사고가 난 날 밤에 영상이 없습니다. 그때는 이미 사다리를 다시 놓아야 하고, 신뢰는 회복되지 않습니다.
전수 검사를 내걸 수 있는 것도 자기 라인에서 만들기 때문입니다. 받아 파는 회사는 남의 공장 검사 기준을 따를 수밖에 없습니다.
세 언어로 쓴 사양표
이 회사 홈페이지는 한국어·영어·일본어가 한 화면에 나란히 들어 있습니다. 메뉴도 회사소개 / Company / 会社案内 식이고, 66개 모델 전체 사양표까지 세 언어입니다.
OEM·ODM을 함께 내건 회사가 전체 사양을 공개한다는 것은 해외 바이어가 사양표를 보고 직접 연락하는 경로를 열어 둔 것으로 읽힙니다. 카탈로그를 요청해야 볼 수 있는 방식과는 다른 선택입니다.



문의는 032-327-6694 · khlim@ekltech.com.
※ 핵심 기술 설명, 제품 라인업, 연구소·특허 안내와 제품 이미지는 ekltech.com에서 발췌·인용했습니다. 이 홈페이지는 자바스크립트로 화면을 그리는 구조여서 브라우저로 실제 렌더한 화면에서 내용을 옮겼습니다. 회사명·대표자·사업자등록번호·소재지·연락처·특허 번호는 부천시테크노파크발전협의회 회원사 정보와 대조해 2026년 9월 15일 확인했습니다. 「받아 파는 회사와 직접 만드는 회사」 표, 「카메라 제조사가 실제로 설계하는 다섯 가지」, 「물은 케이블 자리로 들어온다」 같은 설명은 본 블로그가 정리한 것으로 회사가 밝힌 내용이 아닙니다. 같은 회사를 다룬 기존 글(「0.0008 lux는 어느 정도로 어두운가」)은 센서·광학계 사양을 읽는 방법을 다루며, 이 글은 제조 방식과 특허 쪽으로 각도를 달리했습니다.